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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3) 떠오르는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연평균 5.5% 경제성장률 자랑하는 동남아 무슬림 맹주 그 동안 아세안의 선진국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싱가포르를 떠올렸다.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인식되는 싱가포르는 이웃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무슬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제법 달라진다. 싱가포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머릿수와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거센 도전장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 수를 자랑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이들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제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세안 전체 GDP의 약 40%를 담.. 2017. 7. 12.
아세안 한중일 삼국지(2) '기는' 한국, '뛰는' 일본, '나는' 중국아세안(ASEAN) 한·중·일 삼국지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으로 지난해부터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요즘 말로 '핫'한 동네다. 역내 인구 6억3000여 만의 세계 7위 경제권(2014년 말 기준)을 둘러싸고 매일 같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미얀마 등과 함께 아세안 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힌다. 2억5000여 만 명이 아세안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책임지는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한 덕분이다. 실제 이웃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는 물론 같은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 등지로부터 앞다퉈 자본과 인력이 몰려들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동북.. 2017.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