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인9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4)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삼포르나 박물관(House of Sampoerna)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 북쪽의 구시가지에 자리잡은 기업 박물관이다. 2005년 미국의 담배 제조업체 필립 모리스에 인수된 인도네시아의 대형 담배회사 삼포르나가 운영 중이다. 2003년부터 일반인들에 공개됐으며, 기업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사진 및 각종 담배 제품과 관련 기구 등이 진열돼 있다. 이밖에 건물 2층에서는 여성 종업원들이 수작업으로 담배를 제조하는 광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갤러리와 카페, 기념품샵 등도 둘러볼 수 있으며, 수라바야 문화유산 투어 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수라바야의 유명 관광지 2위에 선정됐을 정도로 수라바야를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http://hou.. 2019. 2. 4.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5)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또 신용카드 보급률은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일반인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인터넷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특수성을 사업화하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핀테크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실제 금융 선진국들의 정교한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 하기보다는 현지 맞춤형 상품을 내놓은 핀테크 업체들을 앞세워 성장 가도를 달려 온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은 올해 223억달러(약 25조원)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9. 1. 10.
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4) 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바섬 문명의 발상지, 솔로“Bengawan Solo Riwayatmu ini Sedari dulu jadi Perhatian insani…(중략)”자바섬에는 ‘Bengawan Solo(솔로 강)’이라는 오래된 민요가 전해 내려 온다. 자바섬 중부와 동부를 가로 지르는 솔로 강을 노래하는 국민 민요이다. 자바해로 빠져 나가는 솔로 강의 물줄기는 약 60만명의 삶의 터전인 솔로시 인근에서 시작된다. 조코 위도도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자바 문화의 젖줄이다. 한국 안동시와 예술, 문화 분야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솔로는 일반인들에게는 다분히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솔로는 자바 문명의 중심지로서 일찌감치 남다른 주목을 받아 왔다. 무엇보다도 .. 2018. 12. 15.
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2) 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인구 400여만 명의 족자카르타는 자카르타 및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3개 특별 자치구 중 한 곳이다. 그래서 주지사인 술탄(왕)이 여전히 외교, 국방, 통화 정책 등을 제외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 배낭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말리오보로 거리 인근에서 술탄이 거주하는 왕궁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18세기에 완공된 왕궁 일부가 지금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족자카르타의 이름을 나라 밖으로 알린 일등 공신은 단연 풍부한 문화유산이다. 그 중에서도 보로부두르 사원과 쁘람바난 사원은 족자카르타의 대명사나 마찬가지다. 족자카르타 북쪽에 위치한 석조 건축물인 보로부두르 사원은 세계 7.. 201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