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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2

덴마크 법원의 정유라씨 구금 연장과 범죄인 인도 요청 정유라씨(21)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뒤 후속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언론사 특파원, 통신원들이 정씨의 구속 연장 여부를 심리한 올보르그 지방법원에서 정씨와 주고 받은 얘기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스들은 한결 같이 정씨가 심문 도중에는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기자들의 물음에는 거침없이 답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학점 특혜, 삼성 승마 훈련 지원,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의혹 등에 관해 질문이 쏟아졌지만 당황하는 기색 없이 조목조목 의견을 내비쳤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인터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순순히 덴마크 경찰의 체포에 응한 것과는 사못 대조적인 자세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 대부분에 대한 책임을 이미 구속된 어머.. 2017. 1. 3.
최순실 서울구치소 청문회 불참과 정유라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비선실세'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최순실씨를 겨냥한 구치소 현장 청문회가 끝내 반쪽 행사가 됐다는 소식이 26일 오전에 들려 왔습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이날 최씨가 수감된 서울 구치소에서 청문회를 열었지만 최씨를 포함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등이 모두 불출석했다고 합니다.국조특위가 이들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의결했지만, 텅빈 증인석을 마주하는 심정은 착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측근 변호사 등의 조언을 쫓아 청문회 불참 행보를 이어가는 핵심 증인들의 태도에 이들의 출석을 강제할 보다 강력한 규정이 현행법에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이에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강제 소환.. 2016.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