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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나라4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3)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시선 집중 그 동안 아세안의 선진국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싱가포를 꼽아 왔습니다.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인식되는 싱가포르는 실제 이웃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무슬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다소 달라집니다. 싱가포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머릿수와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거센 도전장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 수를 뽐냅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제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아세안 전.. 2017. 9. 9.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3) 떠오르는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연평균 5.5% 경제성장률 자랑하는 동남아 무슬림 맹주 그 동안 아세안의 선진국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싱가포르를 떠올렸다.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인식되는 싱가포르는 이웃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무슬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제법 달라진다. 싱가포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머릿수와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거센 도전장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 수를 자랑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이들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제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세안 전체 GDP의 약 40%를 담.. 2017. 7. 12.
[다시 읽는 동남아] 아시아 경제 블루오션(2) 印尼ㆍ말레이 무슬림 2억명…거대 시장 '러브콜'[다시 읽는 동남아] 아시아 경제 블루오션 이들 두 나라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경제성장 및 이에 따른 소비 계층의 부상에 있다. 신흥시장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2012~2016년 연평균 5.3%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동남아 중산층 공략을 위한 전초 기지로 각광받는 말레이시아 역시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에 버금가는 연평균 5.1%의 성장가도를 달렸다. 경제 발전과 함께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2020년이면 4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남아 중산층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총성 없는 전쟁을 벌.. 2017. 6. 26.
이틀 간의 일본 치바현 오두막집 체험기 이제는 국내에도 수목원, 휴양림 등이 많이 들어섰고 캐빈형 숙박시설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웃 나라 일본에는 이미 수 십 년 전에 건강을 테마로 한 리조트가 소개됐습니다. 그것도 합리적인 가격에 객실에서 전화를 하면 셔틀 버스를 숙소 바로 앞까지 보내주는 덕분에 차량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2012년 봄 일본을 방문해 복합 리조트에서 이틀 동안 머물렀습니다. 오래된 추억이지만, 자연과 건강을 모토로 내세운 오두막집에서의 흔치 않았던 경험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2012년 3월 중순 저희 일행이 찾은 곳은 도쿄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떨어진 '생명의 숲 리조트(生命の森リゾート)'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기도에 비유되는 치바현의 현청이 위치한 치바시에서 .. 201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