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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2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2)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Indonesia)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비유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를 상징하는 국립박물관입니다. 1860년대 네델란드에 의해 설립됐으며, 자카르타 중심부의 모나스 광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지역별로 약 7만점의 광범위한 유물과 소장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등 공예품과 현대 미술작품도 일부 관람할 수 있는데, 특히 자바 원인의 두개골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연중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학생들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근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Indonesia)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17. 8. 31.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1)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가 바로 풍부한 박물관 인프라입니다. '박물관의 나라'로 불려도 손색 없을 만큼 전역에서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발음은 다르지만 영어와 마찬가지로 'Museum'으로 표기되는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 등의 정확한 숫자는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시설이나 유물과 작품의 보관상태, 고객 서비스 등에 아쉬움이 남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300여 개 인종이 700여 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다인종 국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디에서나 쉽게 박물관을 접할 수 있습니다. 무슬림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특성상 종교 박물관이 많지만 역사, 예술, 문화, 금융, 군사 등을 주제로 한 박물관들 역시 나.. 201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