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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가 뛰던 곳, 오사카 교세라돔을 가다(2) 이대호 선수가 뛰던 곳, 오사카 교세라돔을 가다 일본 무대 적응 마친 조선의 4번타자 맹활약에 자부심 '쑥쑥' 교세라돔은 오사카의 명동으로 불리는 중심가 난바에서 전철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나가호리츠루미료쿠지선 돔마에치요자키역과 연결돼 있고, 같은 라인의 다이쇼역 및 JR 다이쇼역에서 내려도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높은 국민적 인기를 반영하듯, 7시가 넘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평일이어서 그런지 퇴근 후 동료들과 삼삼오오 교세라돔을 찾은 직장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돔마에치요자키역에서 경기장으로 가는 길 한편에는 오릭스 버팔로스 간판 선수들의 포스터가 전시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 마주한 경기장 .. 2017. 6. 6.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우버 택시 서비스 우버(Uber)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콜택시의 선두 주자입니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된 영업용 승용차인 우버를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대명사로도 꼽습니다. 비록 한국에서는 현행법상 불법 서비스이지만, 우버가 처음 선보인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를 드나들면서 저 역시 우버를 자주 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으로는 드문 경험을 했는데, 그 기억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이른 시각부터 유난히 택시를 구경하기 쉽지 않았던 2016년 3월의 평일 아침이었습니다. 우버가 기본 요금 대비 3~4배 가량 비쌌던 가운데,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일반 택시를 발견하고 자카르타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 2017. 3. 14.
조영훈 선수 NC 다이노스 잔류와 FA 정성훈 선수 거취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했던 베테랑 내야수 조영훈(35) 선수가 결국 NC 다이노스에 남게 됐습니다. 1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영훈 선수는 NC 다이노스와 2년 총액 4억5000만원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2 시즌 후 특별 지명을 통해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조영훈 선수는 그동안 1루수로 활약하며 젊은 후배들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로써 NC 다이노스는 2017 시즌 국내 선수 63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제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서는 정성훈 선수, 이진영 선수, 황재균 선수 등 3명만이 FA를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미국 MLB(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구단들과의 FA 계약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황재균 선수를 제외하면 사실상의 .. 2017.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