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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마을2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5)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안토니오 블랑코 미술관(The Blanco Renaissance Museum)세계적 휴양지 발리를 대표하는 예술인 마을인 우붓 중심지에 들어선 미술관이다. 발리의 전통 춤에 반해 정착한 필리핀 태생의 스페인 화가 안토니오 블랑코의 작품 100여 점이 보관돼 있다. 우붓 지역에 작업장을 마련한 블랑코는 199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발리의 예술을 알리는데 정성을 쏟았다. 지금은 블랑코와 발리 여성 무용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발리 여인들의 누드화가 소장품의 주를 이루는 미술관을 관장하고 있다. 미술관 옆 갤러리에서는 블랑코가 생전에 마이클 잭슨과 함께 찍은 사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인근 주민들을 위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폭넓게 준비돼 있다. 웹사이트(ht.. 2019. 2. 6.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예술공간 두 곳(2)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예술공간 두 곳 발리는 자연, 종교, 음식 등 다방면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갖춘 관광섬으로 이름이 높다. 그 중에서도 예술 및 문화는 발리를 동남아시아의 여느 휴양지들과 차별화시키는 자랑 거리로 꼽힌다. 화산 지형이 주를 이루는 지리적 특성, 힌두교의 토착 신앙화 등의 복합 산물로 일찌감치 발리만의 독창적인 예술이 탄생했다. 그리고 네델란드 지배하에 있던 1920~30년경부터 서양 예술가들이 발리로 옮겨 오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우붓 지역을 중심으로 발리의 역사와 자연을 녹여 낸 수준 높은 회화 및 공예 작품 등이 생산되고 있다. 발리의 문화와 미적 감각에 매료된 서양인 부녀가 각각 현지의 전통 예술을 상품화해 온 공간 두 곳을 소개.. 201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