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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후보2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3일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은 이날 청와대 압수수색에 전격 나섰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비협조로 결국 5시간 여만에 철수했습니다. 차관급인 박충근, 양재식 특검보를 포함한 특검 수사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경 청와대 경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특검팀은 민원인 안내 시설인 연풍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경호실 직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로 명시된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형사소송법 상의 군사 보안시설 및 공무상 비밀이 보관된 장소라는 점을 들며 경내 진입을 막았습니다. 이후 청와대가 불승인 사유.. 2017. 2. 3.
반기문 전 사무총장 불출마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정치인들의 눈에서 사람을 미워하는 게 보이고, 자꾸만 사람을 가르려고 하더라" (연합뉴스)"순수하고 소박한 뜻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연합뉴스)정유년 두 번째 달의 시작을 알리는 1일 최고의 화두는 단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포 선거 캠프 사무실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작심이라도 한 듯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인들은 단 한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솔직히 얘기하는 사람이 없더라. 당신은 '꾼'이 아닌데 (정치판에) 왜 왔느냐고 하더라"며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을 여과 없이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