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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출2

동남아 경제의 실력자, 화인 자본(4) 동남아 경제의 실력자, 화인(華人) 자본한국 기업 화인 자본과 손잡고 시장 진출 노력 필요 부모로부터 경영권을 물려 받은 화인 재벌 2~3세들이 이를 잘 보여준다. 미국, 유럽 등에서 공부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는 중국어보다는 영어가, 중국식 가치보다는 서구식 가치에 익숙한 경향이 나타난다. 그래서 일까. 화인 1세대들과는 달리 글로벌 트렌드를 쫓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뛰어드는데도 거침이 없다. 최근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이 부쩍 강조되면서 현지 진출을 타진하는 한국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수 세기에 걸쳐 동남아 전역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하우를 쌓아 온 화인 자본과 맞서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금융, 유통 분야 등을 필두로 화.. 2017. 10. 7.
동남아 경제의 실력자, 화인 자본(1) 동남아 경제의 실력자, 화인(華人) 자본한국 기업 화인 자본과 손잡고 시장 진출 노력 필요 중국의 대외 무역투자 진흥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했다. 한국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과 비슷한 성격의 중국 국가 기관의 인도네시아 진출 뒤에는 화인(華人)*이 자리잡고 있었다. 화인이 창업한 현지 컨설팅 회사가 중국인 직원을 앞세워 연락 사무소 설립에 필요한 자문을 하고 실무 절차를 대행한 것. 중국 본토의 자본과 인력이 동남아시아로 들어오는데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화인의 위상을 드러냈.. 2017.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