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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기록2

세월호 본체 인양 작업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현재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는 세월호 선체 이동 작업이 한창입니다. 바지선에 선체를 묶는 고박 작업을 마친 뒤 약 3km 떨어진 해역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세월호를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24일 오전 11시경 세월호 인양 작업의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해수면 위 13m까지 선체를 끌어 올린지 3시간 여만의 일입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소조기에 비교적 양호하게 진행되던 세월호 인양은 23일 뜻하지 않은 변수에 맞닥뜨렸습니다. 바로 선체 좌측의 램프가 열린 것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램프가 개방된 상태로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실을 수 없는 만큼 서둘러 램프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긴박감이 감도는 가운데 밤샘 작업이 진행됐고, 다행히 24일 오전 6시45분경 .. 2017. 3. 24.
헌법재판소 탄핵 공방과 박근혜 대통령 변론 기일 불출석 현재 서울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의 2차 변론이 한창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의 1차 변론 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은 탄핵 심판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2차 변론 기일에서는 대통령 신문을 생략하고 대통령과 국회 측이 모두 진술 변론을 한 뒤, 오후에 (예정된) 증인 신문을 하는 순서로 심리가 진행됩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오늘도 피청구인이 불출석했으나 헌법재판소법 52조 2항에 따라 피청구인 없이 심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법상 당사자인 대통령이 변론에 반드시 출석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를 거부한 상태에서 새해 첫 날 기습적으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 2017.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