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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기자2

법원의 한진해운 회생절차 폐지 결정과 파산 선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요동치는 대선 판도 등으로 인해 시끌벅적한 하루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국방장관회담 개최 및 특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등과 관련된 굵직한 뉴스도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이들 소식 외에도 주목해야 할 국내 기업계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한진해운의 파산 결정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2일 한진해운에 대한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진해운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채권자 의견 조회 등 2주간 항고 기간을 거쳐 이달 17일 파산 선고를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오랜만에 한진해운 홈페이지에.. 2017. 2. 3.
최순실 국조특위 제5차 청문회와 특별 검사 지금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조특위(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한창입니다. 관련 기사가 속속 보도되는 가운데, 증인들과 주요 국회의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예상대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파고드는 청문위원들의 질문에 부인(否認)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편 21일 집단 탈당을 선언했던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같은 시각 들려오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면서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법조 담당기자로 이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공모 의혹, 도곡동 땅 차.. 2016.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