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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주자6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3)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 또 각각 카톨릭 신자와 불교 신자가 절대 다수인 필리핀, 태국에도 수 백만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역사적으로 삶의 터전을 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슬람 신자의 90%가 몰려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무슬림의 핵심 시장임에는 분명하다. 이들 두 나라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경제 성장 및 이에 따른 소비 계층의 부상에 있다. 신흥시장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2012~2016년 연평균 5.3%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동남아 중산층 공략을 위한 전초 기지로 각광 받는 말레이시아 역시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에 버금가는 연평균 5.1%의 성장가도를 달렸다. 경제 발전과 함께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다국.. 2019. 2. 22.
공유 경제 열기 뜨거운 동남아시아(3) 공유 경제 열기 뜨거운 동남아시아 일반적으로 물품을 나눠 쓰는 협업 소비에 기반한 경제 활동을 의미하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공유 경제는 2008년 전세계를 강타했던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소유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 경제 질서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각광 받으며 영향력을 키워 왔다. 기존 사업자들과의 이해 관계 충돌 및 현행법규 위반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차량, 숙박, 사무실 공유 서비스 등을 앞세워 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동남아는 전세계에서 공유 경제 열풍이 가장 거센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동남아 공유 경제의 선두 주자로는 단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을 들 수 있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택시 예약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그랩은 동남아의 만성적.. 2018. 10. 24.
동남아 대지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흔적(1) 동남아 대지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흔적 최근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만큼 동남아가 신흥 시장의 선두 주자로 각광 받으며 기업들의 진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정부가 인도와 더불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공언하면서 외교적 위상 또한 커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남아를 바라보는 이미지는 값싼 노동력에 기반한 제조업 기지나 천연자원의 보고, 혹은 가성비 높은 휴양지 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인프라가 정비되고 중산층이 형성되면서 이제는 생산 거점만이 아닌 소비 시장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한국이 누적 외국인 투자액 1위를 기록 중인 베트남은 동남.. 2018. 8. 23.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2)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시선 집중 동남아 무슬림 시장이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경제 성장 및 이에 따른 소비 계층의 부상에 있을 것입니다. 신흥시장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2010~2014년 연평균 6%에 육박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역시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에 버금가는 연평균 5.8%의 성장가도를 달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듯 경제발전과 함께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4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동남아 중산층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입니다. 직접투자를 통해 생산거점을 마련하는가 하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 201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