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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국가3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3)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시선 집중 그 동안 아세안의 선진국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싱가포를 꼽아 왔습니다.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인식되는 싱가포르는 실제 이웃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무슬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다소 달라집니다. 싱가포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머릿수와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거센 도전장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 수를 뽐냅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제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아세안 전.. 2017. 9. 9.
과거사 문제 해결은 진심 어린 반성으로부터(3) 과거사 문제 해결은 진심 어린 반성으로부터옛 식민지 대량 학살에 공식 사과한 네델란드가 보여준 용기의 메시지 사실 자국 대사를 통한 네델란드 정부의 사과와 피해 배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1년에도 43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1947년 Rawagede(라와즈드) 대학살로 남편을 여읜 미망인 9명에게 헌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945~1949년 인도네시아 대학살의 피해자들이 네델란드 법원의 문을 두드리지 않고도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체는 다르지만, 이에 앞서 6월에는 영국 정부가 케냐 식민통치 시절의 가혹행위를 공식 사과한 일이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서양 국가들의 사죄의 몸짓에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는 시각도 일부 존재합니다. 하지만 .. 2017. 8. 26.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3) 떠오르는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연평균 5.5% 경제성장률 자랑하는 동남아 무슬림 맹주 그 동안 아세안의 선진국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싱가포르를 떠올렸다.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인식되는 싱가포르는 이웃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무슬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제법 달라진다. 싱가포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머릿수와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거센 도전장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 수를 자랑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이들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제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세안 전체 GDP의 약 40%를 담.. 201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