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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3

진화하는 동남아 사회 발전 운동(5) 진화하는 동남아시아 사회 발전 운동민간 주도 늘어나고 인터넷, 모바일로 플랫폼 확산 전자 결제, P2P 대출 분야를 위주로 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잇따른 출현도 비슷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다. 싱가포르 등을 제외한 동남아 대부분 지역은 신용카드 보급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고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국민들의 금융 문맹률이 높고 관련 인프라도 부족한 현실에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 힘입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국민들의 금융 지식을 메워주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가 사회적 기업 육성 방침을 밝히는 등 사회 발전 운동을 가속화시킬 법적, 제도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반가.. 2017. 10. 16.
진화하는 동남아 사회 발전 운동(4) 진화하는 동남아시아 사회 발전 운동민간 주도 늘어나고 인터넷, 모바일로 플랫폼 확산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역의 수 천여 개 호텔 중 절반 이상이 발리에 들어서면서 식수 오염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개발 지상주의가 불러온 과도한 관광 자원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자연 생태계를 존중하는 에코 관광의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발리 고유의 계단식 논을 훼손 없이 조망하면서 현지에서 재배된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농업형 관광 카페가 등장하는 등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남아를 강타 중인 스타트업 열풍 역시 사회 발전 운동의 진화에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바로 인터넷 및 모바일로 사회 운동의 활동 무대가 전례 없이 넓어지고.. 2017. 10. 14.
사회적 기업의 숙박사업으로 젊음을 되찾은 코토부키 언젠가부터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게 들리지 않습니다. 영리 활동을 고용 창출, 사회적 재투자 등과 연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은 정부에서 인증 받은 곳만 1,713곳(2016년 말 기준)에 달할 정도로 양적으로 팽창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립 모델의 부재로 많은 사회적 기업이 위기를 맞고 있거나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될 만큼 질적으로는 갈 길이 먼 형편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회적 기업의 개념이 일찌감치 등장해 제법 자리를 잡은 일본이 주는 시사점은 남다릅니다. 사회적 기업이 탄생한 유럽만큼은 아닐 지라도, 아시아에서는 일본만한 벤치마킹 사례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2012년 봄 우리나라에도 다소 알려진 일본의 사회적 기업 중 한 곳인 '코토랩(Koto-Lab)'을 방문.. 201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