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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2

한류 전도사가 됐던 대만 여성 관광객들과의 추억 지난 1월 초 대만(Taiwan)에 다녀왔습니다. 3박4일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처음 찾은 타이베이(Taipei)에서 좋은 추억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최근 현지 택시 기사의 한국 여대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눈살도 찌푸렸지만, 겨울 관광지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세계 여행 코너'에서 별도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4년여 전 서울에서 대만과 첫 인연을 맺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콜록콜록거리는 등 몸은 고단해 졌지만, '한류(Korean Wave)' 전도사가 된 것 같았던 유쾌한 기억입니다^^장대비가 쏟아 붓던 2012년 9월 금요일 자정 무렵의 홍대입구역 부근. 간만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기분 좋게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저와 친구 앞.. 2017. 1. 2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Brexit) 1월 셋째 주의 두 번째 날 역시 굵직굵직한 시사 정치 뉴스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한 윗선으로 꼽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한 조 장관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반면 김 전 비서실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시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는 '비선 실세' 의혹의 정점에 있는 최순실씨 및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의혹에 대해 ..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