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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4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5)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또 신용카드 보급률은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일반인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인터넷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특수성을 사업화하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핀테크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실제 금융 선진국들의 정교한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 하기보다는 현지 맞춤형 상품을 내놓은 핀테크 업체들을 앞세워 성장 가도를 달려 온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은 올해 223억달러(약 25조원)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9. 1. 10.
공유 경제 열기 뜨거운 동남아시아(5) 공유 경제 열기 뜨거운 동남아시아 지난 몇 년간 동남아 대부분 국가에서는 경제 성장에 힘입어 인터넷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는 등 디지털 인프라가 눈에 띄게 개선돼 왔다. 향상된 하드웨어 토대 위에 젊은 해외 유학파들을 중심으로 공유 경제 개념이 도입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동남아 사회의 공유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다국적 여론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인들은 인도네시아(87%), 필리핀(85%), 태국(84%) 등 전세계 평균 66%를 훌쩍 뛰어넘는 적극적인 공유 경제 수용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2018. 10. 30.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2)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협업 기반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필요 흔히 물품을 나눠 쓰는 협업 소비에 바탕한 경제 활동을 뜻하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공유 경제는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소유에 초점을 맞춘 지금까지의 경제 질서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 받으며 영향력을 키워 왔다. 기존 사업자들과의 이해 관계 충돌 및 현행법 위반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차량, 숙박, 사무실 공유 서비스 등을 앞세워 일상 속으로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동남아는 전세계에서 공유 경제 열풍이 가장 거센 지역 중 하나다. 동남아 공유 경제의 선두 주자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Grab)이 우선 꼽힌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택시 예약 서비스를 처음 선.. 2018. 3. 16.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1)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협업 기반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필요 #1. 2월 중순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인 사무엘씨는 여러 번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 주일 가량 서울과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강원도 평창, 강릉 지역을 관광하면서 택시 공유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랩, 우버 등 공유 경제를 상징하는 호출형 택시 서비스가 보편화된 싱가포르 및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사뭇 다른 교통 환경이 낯설게 느껴졌다. 사무엘씨는 "나라마다 대중 교통 시스템에 차이가 있겠지만, IT(정보기술) 강국으로 유명한 한국에 택시 공유 서비스가 도입되지 않은 점은 의외였다"고 털어놨다. #2.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영어 강사로 근무하는 미국인 루카스씨는 여.. 201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