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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의원3

새누리당 분당과 경제 민주화 입법 특별검사 수사, 국정교과서 전면 적용 철회, 전경련 해체 등 이슈들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하루입니다. 이 중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의 탈당 문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지난 21일 '새누리당 분당 현실화와 4당 체재 재편 예고' 제목의 포스팅을 작성했었는데, 바로 오늘 현실이 됐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황영철,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의원 29명은 이날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내 친박패권 세력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망각했고,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개혁보수신당은 새누리당을 망가뜨린 ‘친박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새롭게 출.. 2016. 12. 27.
최순실 국조특위 제5차 청문회와 특별 검사 지금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조특위(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한창입니다. 관련 기사가 속속 보도되는 가운데, 증인들과 주요 국회의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예상대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파고드는 청문위원들의 질문에 부인(否認)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편 21일 집단 탈당을 선언했던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보수신당'(가칭) 창당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같은 시각 들려오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면서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법조 담당기자로 이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공모 의혹, 도곡동 땅 차.. 2016. 12. 22.
새누리당 분당 현실화와 4당 체재 재편 예고 헌정 사상 최초의 보수 정당 분당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결국 집단 탈당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등 여파로 점화된 새누리당 내 '친박' vs '비박' 갈등이 결국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정도로 악화된 것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황영철, 나경원,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탈당 시점을 27일으로 못박은 가운데, 이날 참석하지 못한 현역 의원 4명도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탈당을 결의한 의원들만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 눈길이 쏠립니다. 국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