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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

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1) 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해시태그 트래블러'SNS 입소문 좇아 젊은세대 자유여행 바람 #1.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던 지난달 중순의 일요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이른 시각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꼽히는 마을 구경 삼매경에 한창인 관광객 무리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여성 4명이 유독 눈에 띄었다. 한복을 빌려 입고 스마트폰과 셀카봉을 손에 든 채 여기저기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서 같은 대학을 졸업한 동창인 이들을 부산으로 이끈 장본인은 바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였다. 마을을 방문한 친구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은 것.태풍 급의 거센 바람도, 마을.. 2017. 11. 6.
시니어의 행복이 곧 가족의 행복(2) 시니어 재출발 도와주는 '시니어 비즈플라자'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키우는 창업 성공의 꿈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지식 서비스 분야 창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창업, 취업 상담 및 전문가 멘토링, 세미나 및 교육지원, 사무공간 지원 등 대다수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현재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11곳에서 비즈플라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즈플라자를 방문해 회원 가입을 한 뒤 출입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창업복지관 6층에 자리잡은 마포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예로 들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마포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노원, 은평 비즈플라자와 함.. 2017. 8. 7.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1주년과 평화의 소녀상 28일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맺은 지 1주년 되는 날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참가자 2,000여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소리 높여 한일 합의 폐기를 촉구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일본 영사관 앞에 기습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가 철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부정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해 위안부 합의가 도출된 과정 등을 감안해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하루였던 듯 합니다.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 및 국민 다수의 여론과는 동떨어진 졸속으로 체결된 합의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날 정치..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