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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나라3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5)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다나르 하디 바틱 박물관(The Danar Hadi Batik Museum)솔로(수라카르타) 시내에 세워진 바틱(Batik, 양초와 파라핀염을 이용한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 기법) 박물관입니다. 현지인들은 물론 서양인들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 솔로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최고 바틱 브랜드 중 하나인 다나르 하디가 삼포르나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대에서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600여 점이 넘는 소장품을 통해 바틱의 원산지로 이름 높은 솔로의 수준 높은 바틱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2009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틱이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됩니다. 웹사이트(http://dana.. 2017. 9. 3.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2)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Indonesia)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비유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를 상징하는 국립박물관입니다. 1860년대 네델란드에 의해 설립됐으며, 자카르타 중심부의 모나스 광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지역별로 약 7만점의 광범위한 유물과 소장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등 공예품과 현대 미술작품도 일부 관람할 수 있는데, 특히 자바 원인의 두개골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연중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학생들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근에서는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Indonesia)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17. 8. 31.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1)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가 바로 풍부한 박물관 인프라입니다. '박물관의 나라'로 불려도 손색 없을 만큼 전역에서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발음은 다르지만 영어와 마찬가지로 'Museum'으로 표기되는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 등의 정확한 숫자는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시설이나 유물과 작품의 보관상태, 고객 서비스 등에 아쉬움이 남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300여 개 인종이 700여 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다인종 국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디에서나 쉽게 박물관을 접할 수 있습니다. 무슬림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특성상 종교 박물관이 많지만 역사, 예술, 문화, 금융, 군사 등을 주제로 한 박물관들 역시 나.. 201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