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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3

빅 데이터를 아시나요?(1) 빅 데이터(Big Data)를 아시나요?기업들의 가장 가치 있는 차세대 천연자원 2011년 가을에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Moneyball)'을 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만년 최하위팀 오클랜드 에슬레틱스가 20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운 최고의 구단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실화에 바탕한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독특한 선수 스카우트 방식이었습니다. 오클랜드 구단은 철저하게 경기 데이터에 의존해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도루, 출루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선수들을 찾아낸 뒤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유망주,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돈을 쏟아 부었던 기존 방식을 거부하고 성적 데이터.. 2017. 8. 21.
이대호 선수가 뛰던 곳, 오사카 교세라돔을 가다(1) 이대호 선수가 뛰던 곳, 오사카 교세라돔을 가다일본 무대 적응 마친 조선의 4번타자 맹활약에 자부심 '쑥쑥' 많은 남성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야구를 꽤나 좋아합니다. 10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한(?) 야구팀의 오랜 팬으로 본 경기는 못 봐도 하이라이트는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출장을 갔을 때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한 기억도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봄 업무 차 일본 오사카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다소 급하게 결정된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기대감에 살짝 들떴습니다. 바로 이대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기 때문입니다. 일정을 확인해 보니 때마침 출장 기간 중 이 선수의 소속팀인 퍼시픽 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Orix Buffalloes) 홈구장인 오사.. 2017. 6. 5.
조영훈 선수 NC 다이노스 잔류와 FA 정성훈 선수 거취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했던 베테랑 내야수 조영훈(35) 선수가 결국 NC 다이노스에 남게 됐습니다. 1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영훈 선수는 NC 다이노스와 2년 총액 4억5000만원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2 시즌 후 특별 지명을 통해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조영훈 선수는 그동안 1루수로 활약하며 젊은 후배들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로써 NC 다이노스는 2017 시즌 국내 선수 63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제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서는 정성훈 선수, 이진영 선수, 황재균 선수 등 3명만이 FA를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미국 MLB(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구단들과의 FA 계약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황재균 선수를 제외하면 사실상의 .. 2017.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