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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도 해역2

세월호 본체 인양 작업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현재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는 세월호 선체 이동 작업이 한창입니다. 바지선에 선체를 묶는 고박 작업을 마친 뒤 약 3km 떨어진 해역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세월호를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24일 오전 11시경 세월호 인양 작업의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해수면 위 13m까지 선체를 끌어 올린지 3시간 여만의 일입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소조기에 비교적 양호하게 진행되던 세월호 인양은 23일 뜻하지 않은 변수에 맞닥뜨렸습니다. 바로 선체 좌측의 램프가 열린 것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램프가 개방된 상태로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실을 수 없는 만큼 서둘러 램프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긴박감이 감도는 가운데 밤샘 작업이 진행됐고, 다행히 24일 오전 6시45분경 .. 2017. 3. 24.
침몰 1073일만의 세월호 본체 인양과 유가족의 눈물 꽤 오래 전이지만 2014년 4월 16일은 제 기억 속에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생활 5개월 만에 약 10일 간 한국에 들어와 업무를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시간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주방 옆 TV 화면에서는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소식이 계속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476명이 탑승했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2017년 3월 22일 마침내 세월호 본체 인양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참사가 일어나고 전국민이 비통에 빠진지 정확히 1073일만의 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업체인 중국의 상하이 샐비지와 영국 컨설팅업체 T.. 201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