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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감2

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2) 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해시태그 트래블러'SNS 입소문 좇아 젊은세대 자유여행 바람 #2. 20대 후반의 중국인 리웨이 씨는 지난 7월 초 여자 친구와 함께 태국 북부의 고도 치앙마이를 다녀갔다. 리웨이 씨 커플이 여름 휴가지로 치앙마이를 선택한 데는 영화의 힘이 컸다. 2012년 중국에서 개봉돼 흥행몰이를 한 '로스트 인 타일랜드(Lost in Thailand)'가 대부분 치앙마이에서 촬영된 까닭이다. 영화로 처음 만난 낯선 고장의 매력에 빠져든 리웨이 씨 커플은 트립어드바이저 등 여행 후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모았다. 그리고 수도 방콕, 휴양지 푸켓과 파타야가 아닌 치앙마이로 첫 태국 여행을 떠났다. 리웨이 씨는 “영화의 배경이 됐던 치앙마이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마.. 2017. 11. 9.
진화하는 동남아 사회 발전 운동(3) 진화하는 동남아시아 사회 발전 운동민간 주도 늘어나고 인터넷, 모바일로 플랫폼 확산 70년간 왕위를 유지한 고 푸미폰 국왕은 일찌감치 태국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고산족들의 열악한 생활 형편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이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화전 농법과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아편 생산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로열 프로젝트에 팔을 걷어붙였다. 왕실 재산을 털어 현금 작물을 개발 보급하고 교육,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인내심이 차츰 결실을 맺으면서 1998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 치앙마이에서 만난 한 고산족 주민은 "로열 프로젝트 덕분에 고급 호텔, 리조트에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납품하게 되면서 살림살이가 한결 넉넉해 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2017.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