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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20

동남아 디지털 사회 전환 이끄는 인도네시아(1) 동남아 디지털 사회 전환 이끄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인도와 나란히 신남방정책의 양대 축을 형성하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해양부를 구성하는 인도네시아는 1만7,000개가 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도서 국가이다. 동남아 전체 인구의 40% 가량인 2억6,000만명이 거주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서 GDP(국내총생산) 기준 경제 규모 역시 동남아의 35~40%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이웃한 싱가포르와 더불어 동남아의 디지털 사회로 전환을 앞장서 이끌고 있다. 2019. 3. 24.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2)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Muslim) 시장 이미 전세계가 동남아 무슬림 시장에 초점을 맞춰온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특히 동남아 무슬림의 양대 산맥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동남아에는 2억4000만~2억5000만명의 무슬림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동남아 전체 인구 6억여명의 40%를 차지하는 묵직한 수치이다. 무슬림 인구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중에서 해양부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집중돼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85%인 2억1000만명이, 말레이시아는 국민의 60% 가량인 1800만명이 무슬림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가 국교인 브루나이는 물론 말레이어가 4개 공용.. 2019. 2. 20.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1)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 싱가포르에서 제33차 아세안 정상회의(ASEAN Summit)가 개최된 이번 주 '신남방정책(New Southern Policy)'이 언론 지면에 자주 오르내렸다. 신남방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처음 국빈 방문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대외 정책으로 흔히 풀이된다. 신남방정책은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 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이른바 '3P' 공동체 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 및 남아시아의 인도와 협력 관계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기존 4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경제 지평.. 2018. 11. 27.
동남아 대지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흔적(1) 동남아 대지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흔적 최근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만큼 동남아가 신흥 시장의 선두 주자로 각광 받으며 기업들의 진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정부가 인도와 더불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공언하면서 외교적 위상 또한 커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남아를 바라보는 이미지는 값싼 노동력에 기반한 제조업 기지나 천연자원의 보고, 혹은 가성비 높은 휴양지 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인프라가 정비되고 중산층이 형성되면서 이제는 생산 거점만이 아닌 소비 시장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한국이 누적 외국인 투자액 1위를 기록 중인 베트남은 동남..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