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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8

본선 5자 구도 막 오른 제19대 대통령 선거 현재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의 조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31일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지 닷새 만의 일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특수본의 한웅재 부장검사 등은 4일 오전 10시경부터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영하 변호사가 조사 장소인 교도관 사무실에 입회한 가운데 오후 6시 전에는 '출장 조사'가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 혐의와 범죄 사실을 확정한 뒤, 오는 1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전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같은 시각 전라남도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의 육상 이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호한 .. 2017. 4. 4.
본선 대진표 윤곽 드러나는 장미 대선 레이스 시사, 정치 분야의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숨가쁘게 돌아가는 3월의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부근에는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며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전직 국가원수의 신병 처리가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찰이 정공법을 택한 가운데,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검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과 박 전 대통령 변호인측 간의 진검 승부가 예상됩니다. 같은 시각 수면 위로 부상해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가는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는 당초 28일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를 출발해 목포신항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반잠수식 선박.. 2017. 3. 28.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과 주요 대선주자 지지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면서 연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증인신문을 마친 헌법재판소는 오는 27일 최종 변론기일 후 재판관회의(평의)를 거쳐 3월 초 선고를 내릴 전망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27일 변론 종결일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24일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이르면 28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방침이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헌재가 "27일이 최종 변론기일"이라고 못박으면서 이 권한대행의 퇴임 전에 결론이 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이렇듯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탄핵심판의 인용 혹은 기각 여부를 둘러싼 갈등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몇 일 전부터 박 대통령의 하야설이 정치권을 중.. 2017. 2. 24.
반기문 전 사무총장 불출마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정치인들의 눈에서 사람을 미워하는 게 보이고, 자꾸만 사람을 가르려고 하더라" (연합뉴스)"순수하고 소박한 뜻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연합뉴스)정유년 두 번째 달의 시작을 알리는 1일 최고의 화두는 단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포 선거 캠프 사무실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작심이라도 한 듯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인들은 단 한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솔직히 얘기하는 사람이 없더라. 당신은 '꾼'이 아닌데 (정치판에) 왜 왔느냐고 하더라"며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을 여과 없이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