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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본2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과 아세안의 미래(2) '아시아의 유럽연합' 출범과 아세안의 미래 실제 인구 6억3000여 만 명의 아시아 3위, 세계 7위 경제권(2014년 말 기준) 아세안으로 글로벌 자본과 인재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아세안경제공동체 시대 아세안은 어떻게 달라질까. 사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세안의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것은 성급한 측면이 있다. 변동성이 큰 신흥 시장이 대부분인 특성상 단기적 예상조차 조심스럽다. 그래서일까. 벌써부터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앞날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들려온다. 다양함을 넘어 이질적인 회원국들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은 아세안경제공동체가 합의체 이상의 존재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여기에 유럽연합처럼 중앙 의사결정기구를 갖춘 것도, 단일 통화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일찌감치 선진.. 2018. 2. 7.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1) 떠오르는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연평균 5.5% 경제성장률 자랑하는 동남아 무슬림 맹주 '저렴한 가격에 떠나는 겨울 휴양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대부분 개발도상국'. 그 동안 필자가 접해 온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다. 심지어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자리잡은 인도네시아가 같은 나라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12월 31일 단일 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를 출범시킨 아세안은 지구촌에서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인구 6억3000여 만 명의 아시아 3위, 세계 7위 경제권(2014년 말 기준)으로 글로벌 자본과 인재들이 앞..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