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경2

한류 전도사가 됐던 대만 여성 관광객들과의 추억 지난 1월 초 대만(Taiwan)에 다녀왔습니다. 3박4일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처음 찾은 타이베이(Taipei)에서 좋은 추억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최근 현지 택시 기사의 한국 여대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눈살도 찌푸렸지만, 겨울 관광지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세계 여행 코너'에서 별도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4년여 전 서울에서 대만과 첫 인연을 맺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콜록콜록거리는 등 몸은 고단해 졌지만, '한류(Korean Wave)' 전도사가 된 것 같았던 유쾌한 기억입니다^^장대비가 쏟아 붓던 2012년 9월 금요일 자정 무렵의 홍대입구역 부근. 간만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기분 좋게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저와 친구 앞.. 2017. 1. 20.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Brexit) 발표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예상대로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Brexit)'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BC와 Guardian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랭커스터 하우스 연단에 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했습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로 결정된 영국의 EU 탈퇴를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이날 연설에 앞서 미리 공개된 연설문 등을 통해서 하드 브렉시트는 상당 부분 예견된 바 있습니다.'글로벌 영국(A Global Britain)'을 강조한 기사 내용이 눈에 띈 중앙일보의 메이 총리 연설 보도 일부분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이는 "우리는 (브렉시트를) 더욱 강한 영국, 진정한 글로벌 영국을 만드는 기.. 2017.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