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와 교통체증, 그리고 인도네시아 대선
2013년 처음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맺은 후 현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접한 단어가 두 개 있습니다. 바로 'korupsi(부패)'와 'macet(교통체증)'입니다. 사회 전반에 팽배한 부정부패와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는 만성적 교통정체가 인도네시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이 연임을 달성한 데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해묵은 과제가 조금씩 해결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한 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공직 사회에 청렴을 주문하기 위한 부패방지위원회 출범과 인도네시아의 첫 지하철인 자카르타 MRT 1단계 구간 개통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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