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vs 고젝, 아세안 수퍼앱 전쟁(8)

그랩 vs 고젝, 아세안 수퍼앱 전쟁

 

이에 질세라 고젝도 이달 초 페이스북과 페이팔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사실 지난해 하반기 무렵 고개를 든 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심각성을 더한 아세안 스타트업계의 수익성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는 그랩과 고젝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쏟아진 일본 및 실리콘 밸리 거물들의 러브콜(?)은 두 스타트업을 향한 기대감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랩과 고젝의 수퍼앱 전쟁이 코로나19 정국을 지나면서 어떻게 전개돼 나갈지 계속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