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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39

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2) 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와 다문화 정책 일상에서 외국인을 마주치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2000년대 이후 다문화로의 노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국내에는 약 218만명의 외국인이 체류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2018년 3월 기준 5,178만명)의 4.2%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2007년 처음 1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는 2013년 1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3년 뒤인 2016년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체류 외국인 300만명 시대 또한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적의 체류 외국인이 46.7%로 가장 많은 가운데 베트남(7.8%), 태국(7.0%), 미.. 2018. 5. 16.
다문화 시대의 도래와 다문화 가족 지원(2) 다문화 시대의 도래와 다문화 가족 지원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13만5,000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2만5,000여명 대비 5.4% 가량 늘어난 수치로, 국내 전체 인구의 약 4.1%를 차지합니다. 한국계를 포함한 중국 국적의 체류 외국인이 101만1,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베트남(16만7,000여명), 미국(15만2,000여명), 태국(12만5,000여명), 우즈베키스탄(6만2,000여명), 필리핀(6만1,000여명) 국적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직까지 다문화 사회를 규정하는 통일된 국제 기준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 2018. 4. 9.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3)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협업 기반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필요 뜨거운 공유 경제 열기는 동남아 디지털 경제의 팽창과 궤를 같이 한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지난 몇 년간 동남아 대부분 국가에서는 경제 성장에 힘입어 인터넷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는 등 디지털 인프라가 개선됐다. 이러한 하드웨어 기반 위에 해외 유학파가 중심이 된 젊은 세대가 공유 경제 개념을 들여옴으로써 비즈니스 모델로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동남아 사회의 공유 경제에 대한 개방적 인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글로벌 여론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인들은 인도네시아(87%), 필리핀(85%), 태국(84%) 등 전세계 평균 66%를 훌쩍 뛰어넘는 적극적인 공유 .. 2018. 3. 18.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2)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협업 기반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필요 흔히 물품을 나눠 쓰는 협업 소비에 바탕한 경제 활동을 뜻하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공유 경제는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소유에 초점을 맞춘 지금까지의 경제 질서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 받으며 영향력을 키워 왔다. 기존 사업자들과의 이해 관계 충돌 및 현행법 위반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차량, 숙박, 사무실 공유 서비스 등을 앞세워 일상 속으로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동남아는 전세계에서 공유 경제 열풍이 가장 거센 지역 중 하나다. 동남아 공유 경제의 선두 주자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Grab)이 우선 꼽힌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택시 예약 서비스를 처음 선.. 201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