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에서 만난 동남아시아(5)
바닷가 마을을 푸른 색채의 반추상화로 화폭에 담은 통영항이 지난해 8월 자바섬 중부의 고도 족자카르타를 방문했을 때 아판디 미술관에서 마주한 그림들과 묘하게 오버랩된 까닭이다.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지만 아판디는 '인도네시아의 고흐' 별칭만큼이나 표현주의 회화에 한 획을 그은 거장으로 명성이 높다.
손에 붓을 쥐는 대신 캔버스에 바로 물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의 자연과 사람, 전통 등을 그린 작품 2,000여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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