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에서 만난 동남아시아
유럽과 미국 등에서 전시회를 열면서 세계적 예술가로 사랑받은 아판디는 1954년 족자카르타로 옮겨와 아판디 미술관을 손수 디자인하고 설계했다. 화가의 시신이 묻혀 있기도 한 미술관에는 아판디의 표현주의 양식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투박함과 강렬함이 함께 묻어나는 작품 300여점이 매일같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각각 한국, 인도네시아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혁림 화백과 아판디가 걸어온 발자취는 다른 듯 같다. 화풍을 차치하고라도 일찌감치 중앙 화단에서 인정받은 아판디와는 달리 전혁림 화백은 예순이 넘어서야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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