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와 다문화 정책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올림픽 경기대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전세계 90여 개국 2,900여 명 선수들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 슬로건 아래 올해 2월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개최국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7위 성적을 거뒀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일부 종목에서만 정상급 활약을 펼쳤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스켈레톤,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와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선전은 남다른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한국으로 귀화한 대표 선수들은 약체로 평가 받던 한국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습니다. 비록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기존 한국 선수들과 귀화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세계적 강호들과 당당히 맞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문화의 개방적 수용이 스포츠 분야에 선순환을 가져 온 사례로 명실상부한 다문화 시대의 도래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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