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해시태그 트래블러'
SNS 입소문 좇아 젊은세대 자유여행 바람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는 밀레니얼 세대가 여행 정보를 얻는 주요 창구로 전문 여행 후기 사이트, 친구 및 지인의 SNS, 전문 여행 블로그를 차례로 언급했다. 이에 더해 한국과 일본, 태국, 몰디브가 향후 각광받는 아시아 여행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서일까.
동남아 밀레니얼 세대를 유치하기 위한 각 나라의 발 빠른 움직임이 속속 감지되고 있다. 관광업이 국가 경제의 약 20%를 담당하는 태국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적극 지원한 사실이 대표적이다. 실제 치앙마이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이미 북경, 상해, 심천 등 중국 12개 도시에서 출발하는 치앙마이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을 정도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보복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한국 관광업계가 곰곰이 새겨들을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방한 동남아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에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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