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동남아시아 사회 발전 운동
민간 주도 늘어나고 인터넷, 모바일로 플랫폼 확산
굵직굵직한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이슈만큼 수면 위로 떠오르지는 않지만 눈에 띌 만한 사회적 변화 또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역내 사회 발전 운동의 진화는 그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힌다. 사실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를 경험한 개발도상국이 대다수인 동남아에서 사회 발전 운동은 낯설지 않다.
선진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국제기구의 각종 원조 프로그램 및 비정부기구(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활동 등의 역사는 제법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물론 외부 세력만이 동남아의 사회 발전 운동을 이끌어 온 것은 아니다.
개별 국가 차원에서도 관 주도로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소득 증대, 공동체 인프라 구축 등을 꾀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돼 왔다. 지난해 10월 서거한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로열 프로젝트(Royal Projects)'가 모범 사례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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