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85 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1) 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와 다문화 정책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올림픽 경기대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전세계 90여 개국 2,900여 명 선수들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 슬로건 아래 올해 2월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개최국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7위 성적을 거뒀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일부 종목에서만 정상급 활약을 펼쳤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스켈레톤,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와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선전은 남다른 관심.. 2018. 5. 14. 호치민 카페 산책(1) 베트남 호치민 카페 산책베트남 커피의 자존심 '쭝웬 커피', 떠오르는 스타트업 카페 '워크 사이공' 동남아시아를 바라보는 시각 중 하나로 천연자원의 보고를 꼽을 수 있다. 동남아의 육지와 바다에 풍부하게 매장된 고무, 주석, 목재, 천연가스 등은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커피 역시 동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굳이 커피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커피 전문점 메뉴판에서 만델링, 가요 마운틴 등 동남아 커피를 한 번쯤 접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세계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동남아에서는 약 3,810만bag(1bag=60kg)의 커피가 생산됐다. 이는 전세계 커피 생산량 1억5,390bag의 25%에 육박하는 .. 2018. 5. 3. 한국 ICT 모델과 여성 역량 강화(3) 한국 ICT 모델과 여성 역량 강화여성 역량 향상으로 풍부해질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 구조상 여성들이 상당한 육아 및 가사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사무실에서는 비교적 평등한 업무 분위기가 조성돼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9월 28∼29일 베트남 후에에서 '변화하는 세계에서 여성의 경제적 포용성 및 역량 강화' 주제로 개최된 '2017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여성과 경제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여성기업인 등 참가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서 여성의 역량 강화' 기조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위급 회의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2018. 4. 25. 한국 ICT 모델과 여성 역량 강화(2) 한국 ICT 모델과 여성 역량 강화여성 역량 향상으로 풍부해질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초라한(?) 성적표만큼이나 인도네시아의 순위에도 시선이 쏠렸습니다. 지난 5년간 업무적, 개인적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어온 나라인 까닭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일 성평등 지수와 사회 성평등 지수는 모두 중하위권인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일 성평등 분야는 높은 점수를, 사회 성평등 분야는 낮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일 성평등 지수가 상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점에 눈길이 쏠립니다. 비록 저임금 생산직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이 대다수이지만, 일터 내 남녀평등 문화에 대한 그 동안의 관찰이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일반적.. 2018. 4. 23.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