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18 모르쇠 일관하며 의혹 부인하는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근혜 정부를 사면초가에 빠뜨린 '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입니다.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조 장관은 내각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러 왔습니다. 그만큼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건이 불거진 이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등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 전 실장은 국회 국조특위(국정조사특별의원회) 제2차 청문회장에서 국정조사 위원들의 최순실씨 관련 질문 공세에 "기억이 안 난다", "몰랐다" 등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검찰총장과 법무부.. 2016. 12. 28.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행방과 청담고 ‘정유라 IOC 선수위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전말(顚末) (월간중앙 1월호)"독일 중심가서 정유라 목격"…차량에 탄 뒷 모습, 교민에 포착 (TV 조선)삼성 "정유라 말 값, 얼마가 되든 지원"…수상한 특혜 (JTBC) 국정 농단 사태의 시발점이 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관련된 최근 언론 보도 제목들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정유라씨의 그간 행적과 맞물려 구설수에 올랐던 청담고등학교가 문득 떠오릅니다. 저 역시 정유라씨에게 입시, 출결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담고를 졸업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설 학교였던 청담고 5기 졸업생입니다. 지금은 상권이 예전만 못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청담고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근처의 압구정로 금싸라기 땅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6. 12.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