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8 동남아 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아세안 방식(1) 동남아 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아세안 방식(ASEAN Way)’ "동남아시아 공무원들과 미팅을 하고 나면 속이 터져요. 이메일 답변은 하세월이고, 답답해서 전화를 걸면 알겠다는 말만 되풀이하지 진척되는 일이 없어요."동남아 시장 문을 두드리는 주변 기업인들이 종종 어려움을 털어 놓는다. 그 중에는 업무 차 명함을 건넨 동남아 공무원들의 급할 것 없다는 업무 태도에 속앓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요구 사항을 당장이라도 들어줄 것 같은 첫 만남의 화기애애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담당자의 회신은 더디기만 하다. 가부 결정을 기다리다 지친 중소기업 임직원,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희망 고문이 따로 없다"고 하소연을 하는데 안쓰러움마저 든다. 2018. 6. 9. 개발 도상국으로 확산되는 한국형 양성평등 정책(3) 개발 도상국으로 확산되는 한국형 양성평등 정책2017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 진행 비슷한 맥락에서 인도네시아 사회에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돼 왔다는 데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여성 전용 공간이 좋은 사례입니다. 처음 버스 전용 차선을 달리는 시내 버스를 탔을 때, 여성 승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지?" 어리둥절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여성들만 가득한 가운데, 여성 전용 공간 알림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황급히 옆 공간으로 옮겨갔던 경험이 생생합니다. 여성가족부는 8월 7~25일 동티모르, 파키스탄, 미얀마 등 12개 국가의 22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를 실시했습니.. 2018. 4. 17. '아리랑' 주인공 독립 운동가 김산 아들 고영광씨 2010년까지 신문사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는 지금도 기억에 남는 흔치 않은 만남도 여럿 있었습니다. 님 웨일즈의 소설 '아리랑'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제법 알려진 독립 운동가 김산의 아들 고영광씨와의 인터뷰가 대표적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당시 고영광씨를 취재했던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 중국서 항일운동한 아버지 재평가 보람 고국 찾은 독립운동가 김산 아들 고영광씨 "한국이 부강한 독립국가로 성장하는 것이 아버지의 평생 소원이었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제가 한국의 발전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일본의 스파이로 몰려 33세의 젊은 나이에 중국에서 총살된 독립운동가 김산(본명 장지락)... 2017. 1. 8. 한국 자본과 기술 힘입어 인도네시아 '제2 인도' 될 것 인도네시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지도 4년 가까이 돼 갑니다. 사실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수를 받을 때 2명의 인도네시아인 친구를 알게 된 게 인도네시아와 첫 만남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예전에 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을 인터뷰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신문사 재직 시절이던 2008년 10월. 당시 인도네시아 투자청장에 관한 기사를 작성했던 것입니다. 8년도 지난 일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 한국 자본.기술 힘입어 인도네시아 '제2인도' 될 것 무하마드 루트피 인도네시아 투자청장 "2005년 10위권 밖이었던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규모는 지난해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 2017. 1.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