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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922

세계 3위 커피 생산대국, 인도네시아(3) 세계 3위 커피 생산대국, 인도네시아국토 전역에서 로부스타 품종 등 연간 65만톤 생산 한편 수마트라 섬의 루왁 커피(Luwak Coffee)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로 꼽힙니다.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채취되는 희소성 덕분에 루왁 커피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로 대접 받는 덕분입니다. 비록 커피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커피 문화를 제대로 접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갈수록 커졌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카페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틈 나는 대로 인도네시아 이곳 저곳의 유명 카페를 찾아 발품을 팔았습니다. 현지인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했고, 주말에는 대형 서점에서 커피 관련 책과 잡지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인상 깊었던 카페들을 매달 한 커피 잡지.. 2017. 11. 28.
세계 3위 커피 생산대국, 인도네시아(2) 세계 3위 커피 생산대국, 인도네시아국토 전역에서 로부스타 품종 등 연간 65만톤 생산 적도에 걸쳐진 1만7,0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도서 국가 인도네시아는 커피 재배에 적합한 화산재 지형, 풍부한 강수량 등의 자연 환경과 기후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맛과 향이 뛰어나면서도 개성 있는 커피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1870년대 발생한 커피 녹병(커피 나무 잎에 곰팡이가 생기는 전염병)으로 인해 수마트라 섬과 자바 섬의 커피 농장들이 사실상 황폐화됐습니다. 이후 아라비카(Arabica) 품종보다 병충해에 강한 로부스타(Robusta) 품종 재배에 주력하면서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으로 발돋움합니다. 실제 로부스타 품종은 인도네시아 전체 커.. 2017. 11. 26.
세계 3위 커피 생산대국, 인도네시아(1) 세계 3위 커피 생산대국, 인도네시아국토 전역에서 로부스타 품종 등 연간 65만톤 생산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덧 5년째입니다. 때로는 몇 달 이상 거주하면서, 때로는 한 달에도 두 번씩 서울-자카르타 구간 왕복 항공권을 끊으면서 ‘적도의 나라’와 친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시야가 조금씩 넓어질수록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매력에도 하나 둘씩 눈을 떠 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인도네시아어로 'kopi(꼬삐)'로 불리는 커피입니다. 바로 인도네시아가 브라질, 베트남에 이은 세계 3대 커피 생산대국이기 때문입니다. 만델링(Mandheling), 토라자(Toraja), 자바(Java) 등으로 대표되는 인도네시아 커피의 유래는 네델란드에서 처음 커피 나무가 이식된 17세기 말로 거슬러 .. 2017. 11. 24.
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5) 동남아 여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해시태그 트래블러'SNS 입소문 좇아 젊은세대 자유여행 바람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는 밀레니얼 세대가 여행 정보를 얻는 주요 창구로 전문 여행 후기 사이트, 친구 및 지인의 SNS, 전문 여행 블로그를 차례로 언급했다. 이에 더해 한국과 일본, 태국, 몰디브가 향후 각광받는 아시아 여행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서일까. 동남아 밀레니얼 세대를 유치하기 위한 각 나라의 발 빠른 움직임이 속속 감지되고 있다. 관광업이 국가 경제의 약 20%를 담당하는 태국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적극 지원한 사실이 대표적이다. 실제 치앙마이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이미 북경, 상해..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