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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동남아시아

설 연휴 눈길 끄는 동남아시아 카페 3選(4)

by junghwan 2020. 3. 13.

설 연휴 눈길 끄는 동남아시아 카페 3選

 

인도네시아 반둥 '허밍버드 이터리(Hummingbird Eatery)' 

반둥은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접한 '아시아-아프리카 회의(The Asian-African Conference, 1955년 4월 식민 정책에 반대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29개 신생 독립국 대표들이 모인 국제회의)' 개최지로 어렴풋이 기억되는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이다. 하지만 서구 사회에는 '자바의 파리(Paris Van Java)' 별칭으로 회자될 만큼, 연평균 기온 22도의 쾌적한 고산 도시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다.

반둥 맛집 평가 사이트 등에서 항상 상위권에 기록되는 '허밍버드 이터(Hummingbird Eatery)'는 특히 젊은 여성들과 연인, 가족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이다. 새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밝은 실내 색상은 아기자기함을 선물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손꼽히는 한류 도시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메뉴판에 마련된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 음식들도 남다른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