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친구의 아쉬움과 디브러리 스타일(Dibrary Style)
제가 부족한 대로 영문 홈페이지 주소와 관련 자료를 보내줬지만, 직접 도서관을 목격하는 것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한국을 다시 방문할 때에는 꼭 디지털도서관의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최첨단 시설과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 다국어 OS 환경이 지원되는 편리한 인프라 속에서 실제 지식이 축척되고 공유되는 현장을 소개할 것입니다. 젊은 학생부터 실버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디지털 삼매경에 빠진 모습, 주말을 잊고 세미나실에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지식을 나누는 모습, 스튜디오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내일의 꿈을 키우는 모습 등을 두루 안내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디브러리 스타일(Dibrary Style)'이 한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현장을 함께 함으로써, 친구는 인도의 현실에 희망의 불빛을 비추는 소중한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고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의 문을 열게 될 그 날이 하루 빨리 찾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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