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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6)

by junghwan 2017. 10. 1.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

자바의 고도, '족자카르타(Yogyakarta)'와 '솔로(Solo)'를 가다


여기에 무기와 의상, 마차 등 왕실의 과거를 보여주는 다양한 물품이 보관된 박물관이 딸려 있으며, 전통 음악을 연주하거나 전통 춤을 추는 모습 역시 반갑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편 뿌라 망꾸느가란 왕궁과 인접한 다나르 하디 바틱 박물관(The Danar Hadi Batik Museum)에서는 바틱 문화의 정수를 접할 수 있습니다. 

솔로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바틱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한 다나르 하디가 운영하는 바틱 박물관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600점 이상의 소장품을 둘러보며 바틱의 유래와 재료, 제작 과정은 물론 지역별 특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 자본의 침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도네시아 장인들의 손끝에서 바틱이 탄생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직원의 목소리에서는 남다른 자신감이 묻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