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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쁘땀부란(Petamburan) 공동묘지 허영 무덤을 찾아서(7)

by junghwan 2022. 4. 5.

자카르타 쁘땀부란(Petamburan) 공동묘지 허영 무덤을 찾아서

 

조선인민회는 일본의 패전시 자바에 남아있던 한국인 군속, 민간인 및 천여 명으로 규합하여 조직되었으며, 한인 군속들이 전범의용자로 전원 형무소에 수용된 1946년 4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였다. 해방 이후 대부분의 한인들이 귀환하였지만 허영은 조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단념하고, 독립 인도네시아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이후 그는 1952년 2월 9일까지 6년 반 동안 묵묵히 연극과 영화 일에 종사하였고, 영화와 연극을 통해 혁명전쟁에 참가하였다. 허영의 유해는 자카르타 시내의 쁘땀부란(Petamburan) 묘지에 매장되어 있다. 

<출처: http://search.i815.or.kr/Ruin/RuinforeignView.jsp?id=IN16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