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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쁘땀부란(Petamburan) 공동묘지 허영 무덤을 찾아서(6)

by junghwan 2022. 4. 3.

자카르타 쁘땀부란(Petamburan) 공동묘지 허영 무덤을 찾아서

 

허영(許泳)은 「그대와 나(君と僕)」라는 일본군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든 실적으로 인도네시아 자바로 가게 되었다. 허영의 일본식 이름은 히나츠 에이타로(日夏英太郞), 인도네시아 이름은 휴영(Huyung)이다. 허영은 제16군 선전반의 일원으로 이곳에서 「Calling Australia」이라는 영화를 제작하는 등 일제의 전쟁 수행을 위해 일했다. 일제에 충성을 다하던 허영은 1945년 1월 고려독립청년당의 암바라와 의거에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해방 후 허영은 '재자바조선인민회'를 1945년 9월 1일 정식으로 발족시켰다.

<출처: http://search.i815.or.kr/Ruin/RuinforeignView.jsp?id=IN16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