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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13

지개 켜는 동남아 MBA 교육(3) MBA 교육 수요 늘어나는 동남아시아경제성장 속 서구식 경영 기법 배우려는 기업들 증가 싱가포르에 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MBA 열기가 조금씩 뜨거워지기는 마찬가지다. 이들 국가에서는 서구 비즈니스 스쿨들과 손잡고 선진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학사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신생 MBA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IPMI 국제 비즈니스 스쿨은 호주 멜버른 대학 비즈니스 스쿨, 프랑스 오덴시아 낭트 경영대학 등과 복수 학위 협정을 맺고 글로벌 경영 분야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지난 2015년 미국 MIT 슬론 비즈니스 스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선보인 아시아 비즈니스 스쿨 등이 눈.. 2018. 1. 28.
뜨거워지는 동남아 스타트업 열풍(2) 뜨거워지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Startup) 열풍 동남아 시장이 뜨거운 각광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업계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에서는 매일 12만 명 이상의 새로운 온라인 이용자들이 탄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에는 유럽연합(EU) 인구에 육박하는 4억8,000여만 명이 인터넷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중산층이 부상하는 가운데 역내 인구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층이 인터넷 경제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희소식에 벤처캐피털.. 2017. 7. 7.
아세안 한중일 삼국지(2) '기는' 한국, '뛰는' 일본, '나는' 중국아세안(ASEAN) 한·중·일 삼국지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으로 지난해부터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요즘 말로 '핫'한 동네다. 역내 인구 6억3000여 만의 세계 7위 경제권(2014년 말 기준)을 둘러싸고 매일 같이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미얀마 등과 함께 아세안 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힌다. 2억5000여 만 명이 아세안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책임지는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한 덕분이다. 실제 이웃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는 물론 같은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 등지로부터 앞다퉈 자본과 인력이 몰려들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동북.. 2017. 7. 4.
한국 부동산 시장 앞날 일본과 다르게 전개될 것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부동산 시장 동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심 재생을 테마로 한 뉴딜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새 정부는 '집값 상승'보다는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투자 부문 디렉터와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한국 부동산 시장 앞날 일본과 다르게 전개될 것단기 조정 불가피하지만 중국 부동산 매우 매력적마틴 램 러셀 인베스트먼트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부문 디렉터 "한국 부동산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전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에 발빠르게 대.. 201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