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휘청거리는 '예술의 섬' 발리
이를 반영하듯 관광업이 GDP(국내총생산)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발리는 사실상 경제 활동이 멈춘 상태이다. 이달 중순경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여 경기 진작을 꾀하려고 했던 발리 주정부의 계획도 중앙정부의 반대로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대규모 실직에 내몰린 여행 가이드, 차량 운전 기사, 리조트 직원 등 관광업 종사자들이 생존마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여행사를 운영 중인 필자의 지인은 "대학 강의를 제외하면 외부 활동이 전무해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면서 "발리 관광이 재개되면 꼭 한국 손님들을 데리고 방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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