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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국제 이슈

코로나19 사태로 휘청거리는 '예술의 섬' 발리(2)

by junghwan 2020. 10. 28.

코로나19 사태로 휘청거리는 '예술의 섬' 발리

 

실제 발리는 자연, 종교, 음식 등 다방면에서 고유의 색깔을 뽐내는 휴양지로 이름이 높다. 특히 풍부한 예술과 문화의 전통은 발리를 동남아의 내로라하는 휴양지들과 차별화시켜 주는 자랑 거리로 불린다. 동서양을 잇는 문명 교차로의 입지, 힌두교의 토착 신앙화 등의 복합 산물로 일찌감치 발리만의 독창적인 문화가 싹트고 자리잡아온 덕분이다.

필자 역시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우붓 인근에서 발리의 역사와 자연을 녹여 낸 수준 높은 회화 및 공예 작품에 여러 번 감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