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뷰 추억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차별화 수업

by junghwan 2017. 5. 17.

언젠가부터 창업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례가 자주 목격됩니다. 특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절실한 현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스페인 IE 비지니스 스쿨 입학 담당관과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매일경제신문>


-----------------------------------------------------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차별화 수업

카밀랴 우리베 스페인 IE 비지니스스쿨 입학담당관


"MBA 과정을 마치고 벤처기업, 컨설팅 펌 등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기를 원하는 한국 인재들에게 IE 비지니스 스쿨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까밀랴 우리베 스페인 IE 비지니스 스쿨 입학담당관은 '기업가 정신'을 IE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스위스 IMD, 프랑스 INSEAD 등에 비해 국내에는 다소 낯설지만 IE 경영대학원은 올 초 FT로부터 세계 8위 경영대학원에 선정될 정도로 명문 MBA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QS-매경인터넷 서울 MBA 박람회' 행사에 참석한 우리베 담당관은 "IE 비지니스 스쿨에서는 기업인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IE 비지니스 스쿨은 마케팅,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벤처 정신 등을 적극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업가 마인드를 심어준다는 점에서 다른 비지니스 스쿨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우리베 담당관은 이와 함께 13개월의 짧은 교육기간, 전세계 75개국 출신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을 IE 비지니스 스쿨의 경쟁력으로 들었다. 그는 "직장인들이 업무에서 멀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13개월간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에 리더십과 국제감각으로 무장한 다양한 학생들과의 교류도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우리베 담당관은 고등교육에 대한 욕구가 강한 한국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인 지원자들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 똑똑하고 도전적인 한국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다른 누구와도 구별되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