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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추억

헤일로 시리즈 인기 비결은 '재미'

by junghwan 2017. 5. 3.

마이크로소프트(MS)X박스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헤일로' 시리즈가 꼽힙니다조만간 헤일로6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전세계 게임 매니아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헤일로 시리즈 개발자들을 만났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헤일로3 발매를 기념해 방한한 개발자들을 인터했던한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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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 인기 비결은 '재미'
MS 게임 개발자 2인 방한

'전세계 판매량 1480만장, 시범 테스트 참가자 82만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의 대표작 중 하나인 '헤일로(Halo)' 시리즈 개발자들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최신작 '헤일로3' 발매를 기념해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미국 번지 스튜디오의 크리스 카니(사진 오른쪽)와 조세프 텅 개발자는 28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헤일로 3는 주인공 마스터 치프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서사적 전투를 기반으로 한 'FPS(1인칭슈팅게임)'이다. 닌텐도, 소니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MS의 비디오 게임업계 내 입지를 넓혀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크리스 카니는 멀티플레이 개발 업무를, 조세프 텅은 프로듀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헤일로 시리즈의 인기 배경을 '재미'에서 찾았다. 카니 개발자는 "국적, 나이를 불문하고 게임은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헤일로3의 경우 시리즈의 재미를 살리면서 헤일로2에 없던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130명 번지 스튜디오 직원들은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군을 가리지 않고 게임 제작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낸다. 텅 개발자도 "헤일로3는 최대 16명이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와 최대 4명이 한 팀을 이룰 수 있는 협동 플레이를 통해 차세대 FPS 게임의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은 간담회 후 참석한 기자들과 직접 편을 나눠 헤일로3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헤일로3928일 소비자가격 49000원에 한국에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