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문화유적에서 발견하는 조상들의 발자취와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한 탐방
신주쿠역을 떠난 쾌속열차는 이케부쿠로 등 도심 지역을 빠져 나가면서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도쿄 외곽 지역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50분 남짓한 시간이 흘렀고, 종점인 카와고에역에 도착했다. 곧바로 교외선을 연상시키는 JR 카와고에센으로 갈아타고 카와고에역을 출발한지 20여분.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무렵 열차는 마침내 목적지인 고마가와역에 멈춰섰다. 조그만 시골역 분위기의 고마가와역 개찰구를 통과하자 익살스러운 표정의 철제 장승이 눈에 띄었다. 고마노사토를 찾는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장승을 반갑게 스쳐가면서 본격적인 고려마을 탐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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