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5 송인서적 부도와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지난 3일 부도 처리된 국내 2위 서적 도매업체 송인서적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 출판사와 소규모 서점 등의 연쇄 도산 및 폐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자책을 포함해 3권의 책을 출간한 저자로서 가뜩이나 위축된 국내 출판 시장에 새해 벽두부터 먹구름이 드리우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4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한국출판인회의는 송인서적의 청산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습니다. 송인서적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출판인회의는 송인서적의 채권과 재고를 넘겨받아 출판사에 돌려주는 등 피해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인서적 부도로 출판사들이 입을 피해가 최대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동안 어음 거래를 해 .. 2017. 1. 4. 이전 1 2 다음